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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여행

즐거웠던 어부인 생신(드래곤시티 노보텔)

by smolee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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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이 다가왔다.

원래대로라면 바다로...가야할 것이지만 이놈의 코로나에 어디 멀리 가기도 그렇고......
해서 걍 서울시내에서 하루 쉬기로 하고 잡은 곳이 바로 드래곤시티 노보텔.

용산이 이렇게 바뀔줄이야.....
상전벽해라는 말이 와 닿는다....

어쨌든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노보텔 주차장이 입구가 여러군데니 잘 찾아서 들어감.

와 이쁘다........
멋지다...

원래 방보다 업그레이드 받아서
17층 키즈룸으로....

여기는 Key를 인식한 후에 객실층 버튼 클릭이 가능.
보통 호텔에 이 기능 있는 엘베라도 기능을 꺼놓기 마련이던데 여긴 그래도 기능을 쓰고 있구만


뭔지 모르지만 플레이모빌, OMY, BRIO라는 장난감 업체랑 콜라보 한듯?




키즈룸의 특징은 저 창문에 있는 가렌드 + 텐트 + 어린이 책상 ㅎㅎㅎㅎ



방이 큰편은 아닌데, 세면대가 이렇게 오픈식이네
아래에 체중계가 보인다.

수전은 그로헤, 도기는 아메리칸스탠다드.

침대는 좋았음 ㅎㅎ



뷰는 용산전자상가 뷰 ㅋㅋㅋㅋㅋㅋㅋ



대림바스 제품들.



슬프게도 욕조가 없네....
어메니티는 크게 향이 좋다거나 하는건 없었음..



창문을 열고 뷰를 감상...
미세먼지가 참 많네...

어릴(?)때 자주 갔던 선인 나진상가..
컴터 맞춘다고 부품산다고 공CD산다고 몇번을 들락날락했는지

물론 요새는 인터넷으로 다 사기 땜에 ㅎㅎㅎㅎ 대부분 공실 아닐까?


예전에 온갖 신기한게 가득했던 선인상가..


일리커피와 얼그레이티


딜리버리 주문하면 로봇이 갖다준다던데?




그리고 아래는 다이닝 메뉴들.
비싸서 못먹음.


아기가 창밖이 신기하다고 쳐다본다 ㅎㅎㅎ


너무 일찍(오후 1시?) 체크인해서......

배고픈 나머지 '파스타스타'라는 곳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 배달해서 식사....



어디갈까 하다가 연결된 통로를 통해 용산역쪽 아이파크몰 가보기로..

멋지당
먼가 드래곤 같이 생기긴 했네

왼쪽건물이 그랜드머큐어, 오른쪽건물이 노보텔(저층은 노보텔, 고층은 노보텔 스위트)




용산역도 많이 바뀌었공....



아이파크몰이 엄청나게 크더라...
리빙파크 패션파크 테이스티? 암튼...
섹션별로 엄청나게 큼...

BMW가 있길래 한컷



그렇게 열심히 걸어다니고 구경도 하고 ㅎㅎㅎㅎ
힘이 빠진채로 다시 숙소로..

멋지당...



아이는 마냥 신난다.
이 통로, 예전에 씨디파는 아저씨들이 가득했던 그 통로였던거 같은데....
불과 얼마 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많은 기억들이 겹치네




배가 고파서 유명한 분식집(떡볶이대학교)에서 시켜먹음 ㅎㅎㅎㅎ
와인 한잔 곁들여서...
오뎅 국물, 떡강정? 엄청 맛있네 ㅋㅋ

근데 이 와인은 너무 드라이했다...




푹 자고(사실 푹자진 못하고 아이때문에... ㅠ)
다음날 아침부터 조식 4인분치를 담아서 왔다...피곤

근데 여기 빵들이 다 맛있네.......
담에는 빵만 먹어야지......



이렇게 코로나시대의 기념일 즐겁게 마무리 잘 했다.

내년에도 즐거운 기념일을 맞이하자





PS) 출장온걸로 보이는 아저씨들이 많이 있던데......나이도 많지 않던데 이런데 장기 숙소 잡아주는 회사는 과연 어디일까....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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