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슝...(미청식당, 일광해수욕장, 양대감 대구탕)

최근 회사에 모친상있으신 분이 감사 메일을 보내셨는데...

메일 내용이 너무 절절하여 문득 부모님 생각이 났다.

'부모님이 원하셨던것은 정작 뭔가 물질적이거나 형식적인게 아니었는데 그걸 몰랐습니다..'라는..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부모님 뵐수 있는 시간도 유한하다는 생각에...

급 (어버이날 겸) 부산으로.....

 

든든한 W140으로 출발..

문경까지 왔는데 벌써 밤이다......

비도 오고....

 

결국 새벽에 부산 도착..언제나 그렇듯이.

 

 

 

다음날, 뭘 먹을까 하다가 나름 유명하다는 미청식당으로 이동.

성게알밥이 유명하다곤 하는데...

 

 

가자미찌개 4인분 ㅎㅎㅎㅎ

 

 

 

 

괜찮았다.

반찬도 다 괜찮고, 찌개도 너무 짜지 않고 좋았네.

 

 

 

저멀리 보이는 140

 

 

 

 

가자미들(맞나?)

국내산 가자미는 비싸다던데

 

 

 

 

 

 

그리고 바로앞이 일광 해수욕장이라 둘러보기로 했다....

 

언제 저렇게 투썸이 크게 생겼지???

먼가 안어울리네..

 

 

 

좋다~

 

 

 

 

 

돈있으면 이런 경치에 노는 땅좀 사놓고 집지어서 살고 싶은데...

꿈으로 끝날 것인지 이뤄질 것인지...

 

아이는 다른 애가 노는 모래놀이 장난감 갖고싶어 울고 ㅎㅎㅎㅎ

 

 

 

 

어머니 운동화 사 드리러 간 동부산 신세계 아울렛...

결국 하나 사긴 함...(발이 특이하셔서 몇켤레나 신겨보았는지 모른다 )

 

 

 

 

저녁을 먹으러 온 동래온천장옆 양대감대구탕.

 

 

 

괜춘합니다..ㅎㅎ

넓고 주차 편함(140 탈때는 항상 주차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