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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간만에 먹어보는 포트와인, 오스본 루비포트(Osborne Ruby Port Wine)

by smolee 2017.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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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롯데마트를 들렀다.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와인 파트에서 문득 포트와인이 있나 물어보니, 한종류가 있다고 한다.

한 종류면 보나마나 다우(Dow's)꺼겠지 라고 하고 봤는데 첨보는 종류다.


머지? 가격도 저렴하다..만원대..

그냥 생각않고 하나 가져와 봤다.













포트와인은 대략 이런..


..

영국인의 와인사랑은 대단했으나, 백년전쟁이후 프랑스와의 교역이 중단되고 만다. 이 때문에 보르도 와인을 저렴하게 수입하기 곤란해졌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윌리엄 3세에 의해 1693년부터 시행된 조세법으로 프랑스 와인에 대한 세금이 대폭 증가하게 되었다. 


상인들은 영국에 와인을 공급하기 위해서 적당한 와인산지를 물색하게 되었고, 런던에서 가까운 포르투갈의 북서연안으로 모여들었다. 대부분은 장거리 해상운송에 적합하지 않은 화이트 와인을 생산했기 때문에 레드 와인을 찾기 위해 도루(Douro)강 인근의 와인산지에 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초기에는 험한 뱃길을 거치며 변질되는 와인들이 속출하게 되어,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영국 수입상인들은 브랜디를 첨가해서 와인의 구조를 강화해야 변질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도루(Douro)강 하구의 포르투(Porto)항구에서 선적하기 전에 브랜디를 와인통에 첨가하게 되었다

..


위키백과 중 



아무튼 이런 와인인데, 스페인 갔을때 어느 해변(아마도 네르하였던듯)에서 식사를 시켜먹을때 한 잔 빨간 술이 나왔다.

그 한잔이 얼마나 달콤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나서, 한 번 사 본것.

물론 그게 포트 와인이 아니라 쉐리주였을수도 있는데...음 머 모르겠다

뭔가 체리 맛이 좀 많이 나던 기억이 나네. 색깔이 빨간색이었는데 아마도 포트였을듯..




아무튼 한 잔 먹어보니...역시 확 올라오는게 느껴진다.

그치만 그 쓴맛을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다음 이어지는 달콤한 맛.

물론 이거 두잔 이상 먹으면 얼굴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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