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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슬기(SLK230K R170)

SLK230K R170 스로틀바디 청소

by smolee 2017.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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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진 김에 스로틀바디 청소를 좀 하기로 했다.

정차시 조금씩 진동이 있기도 했고, 아마도 전 주인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생각보다 스로트 바디 만나보는 길은 쉬웠음

별렌치 제일 큰걸로 3개만 풀면 됨.



아 차 더러운거좀 봐.....

아반떼였다면 이거저거 뿌리고 싹 엔진룸 청소를 했을텐데....

이 차는 뭔가 하려고 하면 일단 잘못되었을 때의 부품가격이 떠오르니 쉽게 손을 댈 수가 없다 ;;












퍼마텍스의 스로틀바디/캬브 클리너.

거품식을 사야 하는데 왜 또 액체식을 사서...ㅠㅠ...

아무튼 지금 이거밖에 손에 없으니 이걸로 한다.


주의할점은 압력이 어마하게 쎄고, 앞에 꽂는 노즐은 꽉 밀착이 되지 않아 불안하다.









이 차는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 스로틀이라서 액셀 케이블 당길수는 없고...

손으로 눌러서 스로틀을 전개시킨 후에 뿌릴수 밖에 없다.


그런데 기본적인 스로틀이 저렇게 약간 열려있는 상태네? 원래 저런가?...


아무튼 처음에 딱 봤을때는 카본이나 기타 잡스러운 검은색 물질이 스로틀 주변과 안쪽 스트레이너에 많이 뭍어 있었는데..

싹 시원하게 뿌리고 나니 깨끗해짐.


어느정도 진동과 연비에 도움이 되길....





청소 다하고 다시 인테이크 연결하고 시동걸면, 그래도 아반떼보다는 안 힘겹게 시동이 걸린다.

그리고 매연도 안나오네? 음.... 촉매가 좋아서 그런가.....


사실 이 작업은 자주하면 할수록 촉매나 PCV밸브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원래는 추천하지 않는 정비인데..

내 차의 경우에는 아마 지금까지 한 번도 하지 않았을거 같아서..



아무튼 끝내니 기분이 상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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