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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여행

[인천 등산] 소래산(299.4m)

by smolee 201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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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동을 너무 안해서 체중이 급속도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마음먹고 주말에 등산하기로 하고 알아보니... 인천주변 산이 갈만한데(쉽게 말해서 만만한데)가 없다...

찾다찾다가 소래산이라는 곳을 발견.


소래란 지명은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많다는 설과 솔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형이 좁다는 등의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 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둥 성의 래주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래포구 등 근처 지역에 "소래"라는 명칭이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라고 한다. 소정방이라...;




차는 대충 하우고개 네비로 찍은 후 산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주차하고..

소래산 마애상을 다음지도로 찍고 걸어 올라감.





가다보면 이런 표지판이 나오는데 소래산 정상쪽으로 가면 됨




관리가 안되서 알아볼 수 없는 표지판.



소래산 마애보살입상
보물1324호인데... 그냥 비바람에 노출되어 있다.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始興 蘇萊山 磨崖菩薩立像)은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고려시대의 마애불이다. 2001년 9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324호로 지정되었다.[1]

마애상은 장군바위라고 부르는 암벽에 선각되어 있다. 머리에는 당초문이 새겨진 모자모양의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으며 작고 좁은 관대가 옆으로 휘날리고 있다. 목에는 삼도가 굵은 띠처럼 새겨져 있다. 넓은 어깨에 통견의 법의를 걸쳤고, 가슴에는 대각선으로 가로지른 화문이 새겨진 엄액의와 그 밑으로 띠매듭이 있다. 화문이 새겨진 대각선의 엄액의에서 통일신라 말기의 특징이 남아 있다. 가슴 밑에서부터 반원을 그리며 규칙적으로 흘러내린 주름은 볼륨감은 없으나 유려한 선으로 이어져 있다. 반원으로 둥글게 흘러내린 상의자락 밑 양쪽으로 발을 벌렸는데 발가락의 표현이 매우 섬세하다. 균형 잡힌 신체에 사각형의 각진 얼굴, 양어깨를 덮은 통견식 법의, 원통형 보관에 인동 당초문이 선각된 점 등이 특징적이다.

특히, 당초문을 새긴 원통형의 화려한 보관과 통견식의 여래형 법의는 고려 전기 석조상의 특징으로 조성년대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10m 이상으로 상의 규모가 대형화되며, 원통형의 보관을 쓰고 통견식의 법의를 입은 점에서 고려 전기 조각의 보편적인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시흥소래산마애상은 약 5mm 정도의 얕은 선각임에도 불구하고 보존상태가 좋은 편 이며 기법이 우수하고 회화적인 표현이 뛰어난 세련된 작품이다.


그런데 정말 멀리서 보면 아주 얕게 새긴거 같은데...눈에도 잘 들어오고
무엇보다 저게 600년 이상이나 별다른 보호장치없이 저렇게 잘 남아있다는게 참 신기....




계속 올라가다 보면 레펠장도 나오고, 외줄타기도 나오고, 저 밑에는 군부대 사격장이다.




정상부근.

인천남동구와 시흥시 기가 같이 있다.
이 산이 두 시의 경계에 있다고



생각보다 정상 부근을 잘(?) 꾸며놨다 ㅎㅎㅎ

왼쪽은 시흥, 오른쪽은 인천이다.



시흥쪽은 인천에 비해서는 역시 뭔가 개발이 덜된 느낌..




내려올 때 헬기장을 거쳐 청용약수터로 향한다.



약수 좀 마시고...(물맛이 좋음)






고생한 댓가로 집에와서 삼겹살을......;

근데 이러면 운동한거나 안한거나 똑같아 지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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