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해머드릴 구입(보쉬 GSB 1300 RE) + 문걸쇠 작업

집에 문 체인과 말굽이 없어서 사람을 부를까 하다가....

에이 까짓거 직접 해보면 되겠지 싶어서 무작정 DIY하기로 함.

일단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전동 드릴이 있어야 하므로 또 검색질을 시작.

보쉬(BOSCH), 마끼다(MAKITA), 힐티(HILTI), 디월트(DeWALT), 밀워키(Milwalky), 아임삭 등이 있고...

조금 저렴하게는 스탠리, 블랙앤데커, 스킬, 계양등이 있는데....

일단 기능도 알아야 할 것이 많고, 스펙도 알아야 할 것이 많고....

정리하자면

1. 무선보다는 유선

: 무선제품이 보다 멋져보이고 편리하기도 하지만... 이걸로 밥벌어먹지 않을 이상 

무선은 배터리 관리가 힘듬.. 배터리도 많이 비싸고...

2. RPM은 2500이상

3. 타격률은 40000bpm이상

4. 소비전력은 500W이상

5. 임팩드릴 기능은 필요없음.

해머드릴 기능은 필요 (나중에 콘크리트벽 뚫을 일 있을때)

참고로 우리나라 여러 쇼핑몰에서는 5. 해머드릴과 임팩드릴의 의미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지 않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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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모델이 마끼다의 HP1630K와 보쉬의 GSB10RE였으나....

중고스런 평화나라에서 죽치고 모니터링을 한지 1달....

가격 맞는건 가끔 나오는데 상태가..진짜 노가다판에서 현업으로 사용한건지 다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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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GSB 1300 RE가 조은 가격에 나왔길래 택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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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구리한 케이스.

근데 사실 파란색의 마끼다 케이스가 더 맘에듬 ㅎㅎㅎ

요렇게 들어 있다.

왼쪽 주머니에는 드릴날(기리) 세트가...

주변 철물전문점에서 사온 재료들.

위 : 말굽

아래 : 문걸쇠(체인)

드릴날을 끼우고, 척을 조이고, 심호흠을 하고 첫 드릴질.

오.....ㅎㅎㅎ

구멍 다 내고 일단 체인부터 설치했는데... 아 이런..

드릴날을 나사보다 가는걸로 뚫어야 했는데 나사크기랑 동일한 구멍을 내버려서 ㅎㅎㅎ....

그래도 어찌저찌 고정은 잘 해 놓으니 뭔가 뿌듯하다.

정말 왜 다들 드릴 하나 사려는지 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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