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구피와 체리새우)

안주인님이 물고기를 얻어왔다.

이름하여 구피...

 

어릴때 거북이를 키워(웠다고 하기 보다는 걍 나는 밥만주고...청소는 엄마가 다 하고...ㅎㅎ ㅠ)본 것 밖에 경험이 없어서 이래 저래 찾아보니 물생활의 처음과 끝이 구피라고 할 정도로 스탠다드한 어종이더라..

 

사실 더 예전 초등학교 이전에는 할아버지집에 큰(아마 지금 생각해보니 한 세자(90cm) 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그 어항에 잉어가 두마린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대체 왜 키웠던건지...ㅎㅎ

 

암튼 구피를 아무것도 없는 플라스틱 통에 5마리 두기엔 너무 불쌍해 보여서.....

어항이랑 용품 사러 간다.

 

일단 구피의 정보는 다음과 같고... 우리가 받아온 종은 막구피라고.. 걍 잡종.

https://namu.wiki/w/%EA%B5%AC%ED%94%BC

구피 - 나무위키

 

 

어항이랑 용품은 인터넷이 제일 저렴한데...

일단 걍 주말에 갑자기 어항을 준비해보자! 해서 그냥 저렴하다는 미미네 아쿠아로 감.

사이트는 여기. https://www.mimineaqua.co.kr/

믿고쓰는 수족관 미미네아쿠아

 

 

생각보다 꽤 먼 인천 끄트머리에 있다.

이 근처에 수족관 관련된 곳이 많더라?

 

 

주차가 어려우니 걍 조금 멀리 대놓고 걸어오는게 좋음.

외관은 뭔가 걍 창고같다.. ㅎㅎ

 

 

내부는 이런식.

물건들이 정렬이 되어 있긴한데... 오기전에 뭐살지 잘 결정하고나서 오는게 좋을듯.

 

 

요래요래 샀다..

 

1. 올디아망 35x 23 x 25 수조 : 19000원

* 올디아망이란 : 유리의 종류로 예전 어항유리처럼 파란색이 아니라 투명도가 높은 고급(?)유리인 디아망 유리로  ALL(모든면)을 만들었다고...

수조는 큰것도 욕심이 생겼지만 일단 작은걸로...

 

2. 수족관용 히터 55w짜리(아마존제품) : 6000원

3. 구피사료 : 서비스

4. 온도계 : 1천원

5. 아마존 스펀지필터 여과기 쌍기(내부모터내장) : 10000원.

6. 그외 물갈이제 등....

7. 뜰채 : 1000원

 

싸다...

일단 취미로는 입문할때 거의 뭐 돈이 안드는 수준인데?

 

 

 

 

근데 대부분 다 중국산이네..

국내기업이 중국에서 제조도 아니고 걍 중국회사꺼 ㅎㅎ..

 

 

 

물채우고 스펀지여과기 꽂고...히터 꽂고..

물갈이제 넣고 ...

 

 

 

그리고 다이소에서 사온 구피비타민, 종합개선제(피부병약), 저렴이 사이펀. 각 2000원.

 

 

 

그리고 대충 인공수초랑, 아이가 넣고 싶다는 장난감 넣고 입수........

오....

 

너무 신기하다 하면서 이 상태로 물멍 1달동안.....ㅎㅎㅎㅎ

 

 

 

 

 

 

그러다 흑사도 사서 넣고...

당근에서 수초도 사서 꽂고....

 

 

 

 

요새는 무슨 대학교 연구실에서도 벤처기업처럼 배지배양해서 수초를 판다고 ㄷㄷㄷ..

growit이란데서 수초 사서 넣음.

펄글라스와 암브리아라고..

 

 

 

요런 수초상태에서 몇달 하다가.......

(저 꽂혀있는 애들은 뿌리가 잘 안내림...)

 

 

 

알리에서 조명을 구입!

SEVEN MASTER의 12w짜리 LED36개버전으로 구매(가격 9715원)

 

그리고 체리새우도 투입!

10마리 2천원 x 30마리 ㅎㅎㅎㅎㅎ

 

 

 

1차버전 모양...

확실히 조명이 필수네....

 

 

너무 귀여운 체리새우..

 

 

그래도 좀 좁아뵈지?

해서.....한자반 어항 나눔을 받아옴......

어항 나눔에 알비노 구피까지 같이 주시길래 받아와서....

 

 

 

일단은 최종버전...

우 : 한자반 수조에 막구피 + 치어 + 체리새우 

좌 : 35cm 기존수조에는 알비노구피들 + 안시 한마리...

 

 

물멍하기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