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뻔한 충헌교회 탐험기 ㅡㅡ

역삼동을 자주 다니다가, 항상 드는 의문이 있었다.

창밖을 보면 저런 풍경이 보이는데....










근데,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서
중세로 돌아간듯한 착각을 주는
저 거대한 대성당(?)은 대체 정체가 뭐지??





바로 저거.

뭔가 시대착오적 건물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네

그래서 간만에 만난 승연 누님과 더불어...
(후에 생각한거지만 그 추운날에 좀 다들 제정신이 아닌듯)

저녁의 역삼동 야경.
볼만하다고 생각된다

삼각대가 없어서...




야경을 배경으로 찍어보지만, 그닥...






짐 챙겨서 나갈 준비.






이런걸 왜 찍어놨지






일단 근처 식당에서 밥부터 먹고...
기소야(뜻이 뭔지 굉장히 궁금)라는 돈가스 집에서..

그런데 삶은 돈가스는 처음본다.





커피한잔 뽑아들고,
교회를 찾아 나서는 길에 보이는 GS타워.

특이하게 건물 외벽에 전구를 이용해서 시각을 알리고 있다 ㅡㅡ






드디어 도착.
아무래도 여긴 왠지 좀...

그런데 의외로 성당이 아닌 교회였다.





왠지 로마 관광 기념사진 같다.






이래서 사진 찍히기 싫다 -_-





대체 무슨 양식인지 감이 안잡히는...





그래도 곳곳에 약간의 센스를 발휘해 놓았다.





3층까지 있는데,
차마 저 통로는 무서워서 갈 수가 없었다.






대략 이러한 분위기.





공포영화 촬영지로 쓰면 딱일듯한..










덜덜 떨며 오는길에
이제는 시간이 아닌 어떤 움직이는 그림 표시중인 _-_




LG아트센터 지하..
따뜻해서 좋았음.





나름대로 비싼 작품이란다.
내눈엔...흠...-_-;




노출과다.






근처에 걸려있던 사진전 작품 중 한장.






흠...





찍으시다가 경비원에게 걸림.




그런데 이정도 규모 빌딩 치고는 인테리어는 별로였다는 느낌.

추워서 정신이 없었음...

locations : 역삼
camera : Minolta Dynax 5 Digital
lens : Minolta 18-70 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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